월요병으로 고생하는 당신, “하루쯤은 전부 덮고 미친 척 해!“ 써니힐(SunnyHill) 첫 번째 정규 앨범 Part.A [Sunny Blues]
그녀들이기에 들려줄 수 있는 음악과, 그녀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로 대중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써니힐(SunnyHill)이 이번에는 ‘월요병’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 일탈을 선사한다. 소녀 감성을 보여주었던 선공개곡 “그 해 여름”과는 180도 다른 매력의 앨범 티저 이미지로 화제를 모은 써니힐. 팀의 청일점 멤버였던 리더 장현의 프로듀서 전향 이후 ‘혼성 그룹’에서 ‘걸그룹’으로 팀의 성격은 변화했지만, 기존 음악을 관통하는 메시지인 ‘남들 시선은 신경 쓰지 말고 자유롭게 즐기면서 살자’는 메시지는 써니힐의 이번 앨범에도 충실히 담겨 있다.
1. 선수입장 (작곡, 편곡 : 전자맨, KZ / 작사 : 김이나)
‘불길하지만 달콤한’ 사랑에 빠져드는 여자의 심리를 그린 1번 트랙 “선수입장”은, 써니힐과는 여러 번의 작업으로 호흡을 다진 작곡가 KZ와 전자맨, 그리고 국내 최고의 작사가 김이나의 합작품이다. 작곡가 KZ와 전자맨이 공동으로 작업한 곡으로 록앤롤을 기반으로 유니크한 휘슬소리와 강렬한 기타사운드가 일품인 하이브리드 댄스 넘버이다. 써니힐의 시원한 보컬이 인상적이며 컨츄리한 멜로디라인은 듣는 이로 하여금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2. Monday Blues (작곡, 편곡 : 이민수 / 작사 : 김이나)
이번 앨범을 대변하는 타이틀곡 “Monday Blues”는 Electronic Reggae 리듬에 Percussion과 스트링이 조화를 이룬 곡으로, ‘월요병’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풀어내었다. 특히, “혼자 해야 되는 일거리도 늘어가는데 ‘이것만 마무리 하지’, ‘하나만 더 하고 가지’”와 같은 가사를 통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 가능한 사무실 내의 고충들을 강하게 이야기한다. 또한, 월요일부터 ‘불금’을 기다리는 직장인들에게, 월요일에도 하루쯤은 신나게 놀아보자는 다소 엉뚱하고 파격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3. Get the x out (작곡, 작사, 편곡 : TEXU)
써니힐이 추구하는 음악적 관념이기도 한 ‘타인의 시선에 구애 받지 않는 유니크함과 자유로움’을 100% 반영하고 있는 트랙. 세상 사람들의 수만큼 다양한 길이 있기에, 다른 사람의 생각과 시선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의 가사와, 마지막 부분의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인 곡이다. 3/4박자 왈츠 풍의 어쿠스틱 악기로만 구성된 곡으로 일반전인형식의 반복되는 후렴 없이 점점 고조되는 형식의 곡이다.
4. 연애세포 (작곡 : 김민, 전자맨 / 작사 : 미성 / 편곡 : 전자맨)
60년대 흑백 청춘 영화가 떠오르는 고고음악 스타일의 편곡과 Lo-fi한 사운드로 Retro한 느낌을 한층 더 살린 밝고 경쾌한 곡이다. 가사는 “꼭두각시”, “Let’s Talk About (Feat. 지아)”, “시트콤” 등 써니힐의 다양한 곡들로 작사 실력을 뽐낸 미성의 작품. 연애세포가 ‘바싹 말라버린’ 여자의 이야기를 “귀찮아 약속을 또 파하지 아프다 대충 둘러대, 제발 찾아오지마 내 민낯을 볼 게 아니면” 등의 유쾌하고 감각적인 가사로 위트 넘치게 풀어내었다.
5. Paradise (Feat. 제아 of 브라운아이드걸스) (작곡 : 제아, 송기홍 / 작사 : 김수정 / 편곡 송기홍)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 와 작곡가 송기홍의 합작으로 만들어졌으며, 가사에는 김수정이 참여했다. 7~80년대의 Dance Pop 사운드를 재해석한 Retro Dance Pop 장르의 흥겨운 멜로디에 retro 한 느낌의 편곡이 더해지면서 독특한 매력의 사운드를 만들어 냈다. 무더운 여름, 답답한 도시와 무기력한 일상에서 떠나 여행길에 올라 처음 망망대해를 만났을 때와 같은 감동, 혹은 도시 속의 Sun bed 와 칵테일 한잔과 같은 소소한 감동. “Paradise”는 바로 그 감동과 휴식을 듣는 이에게 선사하고자 하는 음악이다.
6. 그 해 여름 (작곡, 편곡 : KZ, 곰돌군 / 작사 : KZ)
이번 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먼저 공개되며 화제가 되었던 “그 해 여름”은 Old Synth Pop 기반의 멜로디와 어우러진 네 멤버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인상적인 곡이다.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아름다운 가사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봤을 법한 한여름처럼 뜨겁고도 풋풋했던 첫사랑의 추억을 불러 일으킨다.
“두근두근”, “Goodbye To Romance”부터 “Midnight Circus”, ”베짱이 찬가”, “백마는 오고 있는가”까지- 독창적인 기획력, 완성도 높은 음악, 그리고 유니크한 퍼포먼스의 조화로 음원과 퍼포먼스 양쪽을 아우르고 있는 써니힐의 이번 앨범은 그녀들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다시금 보여주며, ‘만능’ 걸그룹으로서 한 층 더 진화한 모습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또한, 이번 앨범에 뒤이어 발매될 [써니힐 첫 번째 정규 앨범 Part.B] 또한 써니힐의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만나볼 수 있는 트랙들로 구성되어 있어, 정규 앨범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월요병(Monday Blues)’을 앓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써니힐이 보낸 일탈의 메시지가 찾아왔다.
[ MUSIC VIDEO OVERVIEW ]
이번 타이틀곡 “Monday Blues”의 뮤직비디오는 슈퍼주니어, 인피니트, 소녀시대, 카라 등 국내 대형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다수 연출하며 그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는 자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Monday Blues”의 뮤직비디오는 사무실 내에서 벌어지는 네 가지 상황들을 통해 곡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직장 내 부하 남직원을 희롱하거나, 상사로부터 짓궂은 눈길을 받는 여직원, 애틋한 직장 로맨스를 꿈꾸는 오피스걸, 그리고 이 쪽 저 쪽에서 치이며 고생하는 직장인의 모습. 이렇게 사내에서 일어날 법한 상황들을 실감나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써니힐 멤버들의 연기력과, 영상 말미의 속 시원한 반전은 뮤직비디오를 보는 내내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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