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catcher (드림캐쳐) 8th Mini Album [Apocalypse : From us]
넘치는 애정을 애써 삼켜내고 요청하는 환희의 BONVOYAGE
드림캐쳐의 Apocalypse 그 대단원의 찬란한 끝맺음, From us
인과관계.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그리고 그 결과를 감내하는 것도 온전히 선택한 당사자의 몫. 세상에는 함께할수록 서로에게 행복과 더불어 아픔을 주는 사이가 존재한다. 서로를 갉아내며 떨어질 수 없다는 걸 인지한 순간, 우린 애정하는 마음을 삼키고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잘 다녀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Bon voyage.
너를 위한 선택으로 우리의 모든 것을 바치며. From us. ‘우리’로부터 시작된 이야기를 끝낼 수 있는 건 ‘우리’뿐이다. 이제 이 모든 것들을 걷어내고 최선을 선택한다. 태초로 돌아가 인간 본질의 희로애락을 피워내는 유일한 생존자 드림캐쳐. 그 감정은 대자연이 인간에게 선물한 순수임을 안다. 우린 타오르는 성냥처럼 연소하며 안녕을 고한다.
드림캐쳐의 아포칼립스 마지막 시리즈인 From us는 인간의 감정을 풀어낸 앨범으로, 모든 것들이 지난 후 남은 것은 결국 원초적인 인간의 ‘마음’뿐이라는 곳에서 시작했다. 행복, 환희, 혼란, 분노, 사랑 등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이 받아내야만 하는 감정들에 대해 다뤘다. 타이틀곡인 BONVOYAGE는 프랑스어로 긴 여행을 잘 다녀오라는 뜻으로, 프로그레시브 록 장르의 곡이다. 그대를 위해 환희의 마음으로 기꺼이 떠나려는 나에게 Bon voyage라고 말해달라는 메시지를 담으며, ‘인사해 너에게 펼쳐질 내일을 품으로 안아 줘’와 같은 가사에서 진심을 느낄 수 있다.
이로써 혼돈의 시간을 거친 드림캐쳐는 아포칼립스라는 대단원을 마무리한다. Save us, Follow us를 지나 From us. 우리로부터 전달되는 모든 것에는 마음을 담은 메시지가 함께했고, 앞으로도 함께할 것이다.
01. Intro : From us
[작곡 : Ollounder, Buddy, Peperoni, Oliv, Door]
[편곡 : Ollounder, Buddy, Peperoni, Oliv, Door]
Guitar : Ollounder
Bass : Ollounder
Piano : Buddy
행복 :: 드림캐쳐 Apocalypse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앨범의 피날레. 아름다운 피아노 사운드에 이어 경쾌한 록 사운드로 하여금 ‘행복’을 표현한다.
02. BONVOYAGE [Title]
[작사 : Ollounder, Door, Maddox]
[작곡 : Ollounder, Peperoni, Oliv, Buddy, Door]
[편곡 : Ollounder, Peperoni, Oliv, Buddy]
Background Vocal : 시연
Electric Guitar : Ollounder
Acoustic Guitar : 추하영
Bass : Ollounder
Keyboard : Peperoni, Oliv
Drum : Buddy
환희 :: 인간은 때때로 사랑과 이별을 무수히 반복한다. 얽히고설켜 만나게 되는 이 일련의 경험을 할 때, 우린 그것을 운명이라 부른다. 운명적 만남은 환희로운 감정을 일으킨다. ‘누군가’와의 관계 속, 우리는 ‘재회’를 경험할 것임을 알고 있고, 그렇기에 불특정의 ‘누군가’에게 우리는 운명이며 다시 만날 수 있으니 잘 다녀오라는, 그리고 잘 다녀오겠다는 메시지를 ‘Bon voyage’로 외친다.
BONVOYAGE는 일렉 기타와 신디사이저 연주로 사이키델릭함과 환희를 표현한 프로그레시브 록 장르의 곡이다.
03. DEMIAN
[작사 : Ollounder, Door, Maddox]
[작곡 : Ollounder, Buddy, Peperoni, Oliv, Door]
[편곡 : Ollounder, Buddy, Peperoni, Oliv]
Background Vocal : 시연
Guitar : 추하영, Ollounder
Bass : Ollounder
혼란 & 분노 :: 단순히 어떤 것이 선이고 악인지에 대한 판단은 스스로 내릴 수 있다. 하지만 가끔 특정 상황에서는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 이것이 선인지, 악인지, 또 맞는 것인지, 틀린 것인지, 아니면 그저 다를 뿐인 건지.
DEMIAN은 경쾌한 베이스와 벅차오르는 신디사이저의 사운드가 돋보이는 뉴메탈 장르의 곡으로, 나에게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할 수 있는 ‘데미안’이 있다면,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04. Propose
[작사 : Ollounder, Door, Maddox]
[작곡 : Ollounder, Peperoni, Oliv, Buddy, Door]
[편곡 : Ollounder, Peperoni, Oliv, Buddy]
Background Vocal : 시연
Guitar : 추하영
Bass : Ollounder
MIDI Programing : Ollounder, Peperoni, Oliv
사랑 :: “나의 사랑은 어떤 형태로든 옳다.”라는 주관에서 바라본 내용의 팝 록 장르의 곡. 지극히 이기적이지만 강렬한 ‘Propose’를 표현했다.
05. To. You
[작사 : Ollounder, Door]
[작곡 : Ollounder, Buddy, Peperoni, Oliv, Door]
[편곡 : Ollounder, Buddy, Peperoni, Oliv]
Background Vocal : 유현
Guitar : 이상범, Ollounder
Bass : Ollounder
Synthesizer : YOJ
Drum : Buddy
Piano : Buddy
MIDI Programing : Buddy, Ollounder, Oliv, Peperoni
그리움 ::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 지난 이별에 대해, 후회와 그리움을 담은 록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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