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 정규 7집 [thousand years]
1=7, 7=1. 하나의 앨범 7개 트랙, 7개 트랙이 만드는 하나의 이야기
페퍼톤스의 7번째 정규 앨범 [thousand years]는 2018년 5월 발매한 정규 6집 [Long Way] 이후 약 4년 4개월 만에 공개하는 정규 음반으로, 오랜 준비기간만큼 공들여 완성한 웰메이드 트랙들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태풍의 눈’을 비롯해 ‘우산’, ‘사파리의 밤’, ‘coma’, ‘어디로 가는가’, ‘고래’, ‘GIVE UP’ 등 총 7개 트랙이 수록되어 있으며 음원 사이트에서는 타이틀곡인 ‘태풍의 눈’의 Radio Edit 버전도 담겨 다양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앨범은 ‘thousand years’라는 앨범명처럼 시공간을 넘나드는 컨셉추얼한 트랙들이 유기적으로 구성되었다. 사운드의 짜임새는 물론, 각 트랙들 사이의 숨겨진 연결고리들을 통해 앨범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로 어우러진다. 더불어 각자의 서사를 가진 가사는 그 해석에 따라 새로운 이야기로 변화무쌍하게 탈바꿈되어 리스너들로 하여금 적극적인 감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새 앨범은 페퍼톤스가 그동안 선보여온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의 곡들과 달리, 어둡고 절망적인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에 기반한다. 불안과 두려움, 혼돈 등 팬데믹의 시대상을 담아내어 서사적으로도 장르적으로도 차별화된 음악으로 상실과 좌절을 경험한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1.우산 (Umbrella)2.태풍의 눈 (Eye of the Typhoon)
3.사파리의 밤 (Night at the Safari)
4.coma
5.어디로 가는가 (Where Should I Go)
6.고래 (Whale)
7.GIVE UP
8.태풍의 눈 (Eye of the Typhoon) (Radio 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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