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미친 것처럼, 이미 미친 것처럼, 다 같이 미쳐!’
모두를 미치게 하고 흔들어버릴 포미닛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Crazy]
발매하는 앨범마다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포미닛이 지금껏 보여주었던 모습보다 더욱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귀환했다. 2014년 ‘오늘 뭐해’로 음원 차트는 물론 공중파 음악 방송 프로그램 1위를 지켜내며 명실상부 탑 걸 그룹의 위상을 떨쳤던 포미닛이 여섯 번째 미니앨범 ‘Crazy’로 또 하나의 열풍을 예고했다. 특히 더블 타이틀 곡으로 자신감을 내민 이번 앨범은 선 공개한 타이틀 곡 ‘추운 비’로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포미닛의 감성을 집중도 있게 보여주었다. 또한 전작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도 아트웍과 비주얼 디렉팅에 깊숙이 참여하며, 퀄리티 있는 콘텐츠를 완성시키고자 노력한 멤버들의 손길이 닿아있어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여섯 번째 미니앨범의 시작을 여는 타이틀 곡 ‘미쳐’는 강렬한 트랩 비트를 베이스로 파워풀한 멤버들의 목소리가 가미돼 지루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게 만드는 곡으로, ‘미친 것처럼’으로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곡이다.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댄스 퍼포먼스는 제니퍼 로페즈와 호흡을 맞춰온 유명 안무가 Parris Goebel & Kiel Tutin의 안무로 노래의 풍미를 더한다. 블랙과 화이트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뮤직비디오 역시 오로지 포미닛의 퍼포먼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포인트를 주어 카리스마 있는 포미닛의 모습을 담아냈다. 또한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표현한 자켓 이미지 역시 인물보다는 스타일링과 포즈에 더욱 힘을 주어 타이틀 곡 ‘미쳐’의 이미지를 극대화 시켰다. 앨범에 삽입된 다양한 문구들은 포미닛 각 개개인의 신조를 담아 마치 전시 도록을 연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외에도 댄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수록한 이번 앨범은 추운 겨울 움츠린 리스너들의 심장을 뛰게 한다. ‘1절만 하시죠’는 강렬한 제목처럼 묵직한 사운드와 신디사이저의 조합이 돋보이는 곡으로, 주위의 편견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포함한 힙합 곡이다. 뒤이은 댄스 곡 ‘간지럽혀’는 멤버 권소현의 유니크한 작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연애에 능숙한 남자에게 반한 여자의 마음을 솔직하고 유쾌한 가사로 표현했다. 꾸준한 작곡 활동으로 실력을 갈고 닦은 멤버 전지윤의 참여한 ‘눈에 띄네 (Feat. 매니저)’는 펑키한 디스코 곡으로 어느 날 문득 눈에 띈 남자에게 과감히 고백하는 솔직 당돌한 사랑 노래다. 더불어 시원한 락 요소로 강렬한 음색과 도발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Show Me’와 이별에 상처받은 여자의 감성을 십분 담아낸 발라드 ‘추운 비’까지 총 여섯 트랙에 걸쳐 포미닛의 다양한 기량을 뽐냈다.
미칠 준비 되어있는 전세계 모든 이들을 위한 포미닛의 ‘미쳐’!
일상에 지친 이들과 함께 뛰고 흔들게 할 포미닛의 귀환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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